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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베이징

첫 해외여행, 중국 베이징으로

by 송쿤 2024.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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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5 ~ 2011.08.18 (3박4일)

 

 

과거를 회상하면서 그 당시에 하지 못했던 기록을 짧게나마 남겨보려고 한다.

기록노트, 일기장 개념이라 짧은 말로 기록을 남겨본다.

 

 

 

 

 

2011년 8월 15일. 친한 친구와 인생 첫 해외여행으로 3박4일 베이징 패키지여행을 갔다왔다. 

그때가 아마도 23살이었던 것 같다. 군대에 있을 때 아버지랑 제주도 여행을 갔다오면서 비행기는 한번 타본 경험이 있었지만 해외는 이 때가 처음이었으니 엄청 설레였던 기억이 있다. 그래도 나름 저가항공 아니고 대한항공....ㅎㅎ

그 당시에 저가항공이 있었던가?

 

 

 

 

 

 

 

 

 

지금 사진을 보니 생각났는데 내 기억속의 베이징은 온통 뿌연 안개였다. 처음에는 비가 와서 그렇구나 생각했는데, 자금성 앞에 갔을 때는 비도 안오는데 안개가 자욱하게 껴 있어서 신기했었다. 지금와서 보니 미세먼지......?였나 싶기도 하고.

 

 

 

 

3박4일동안 우리를 태우고 다녔던 미니버스ㅎㅎ 후줄근해 보이지만 나름 잘 타고 다녔다. 

 

 

 

 

그렇게 중국에 도착하고 처음에 갔던 곳은 베이징의 798예술의 거리. 사진은 많이 찍었어도 별로 기억에 남는 곳은 아니었지만 비가 와서 날씨가 흐리고 신발이 젖어도 마냥 신났었다. 바보 같은 짓도 많이 하고ㅎㅎ

 

 

 

 

 

 

 

 

베이징 798 예술의 거리

 

 

 

 

 

 

798예술의 거리를 구경하고 중국의 시장 안에 있는 베이징덕을 먹으러 이동~!

가는 길에 반가운 이름이 보여서 찍어봤다. HYUNDAI가 그곳에 있었을 줄이야ㅎㅎ

 

 

 

 

일단, 베이징에서 갔던 중국시장은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향신료 강한 중국냄새가 입구에서부터 강렬하게 났다.

이 때부터 속이 안좋았는데 중국 시장에는 정말 희안하고 끔찍한(?) 요리들이 많은 것 같다.

제일 충격이었던 지네, 전갈, 식용바퀴벌레, 불가사리 꼬치.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내 몸이 극구 반대를 해서 다행히 먹어보진 않았다. 어찌됐든 베이징덕도 향이 강해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다음 코스인 자금성으로 이동했다.

 

 

 

 

 

베이징에 간다면 자금성은 꼭 가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다른건 모르겠지만 일단 성의 스케일이 정말 엄청나게 컸다. 밖에서 볼 때는 몰랐지만 안에 들어가보니 이게 바로 대륙의 스케일이구나 라는걸 새삼 느꼈다.

 

 

 

 

그렇게 자금성도 둘러보고 주변 호수도 걸어보고. 

 

 

 

 

해가 지고 밤날씨가 시원해지니 많은 사람들이 공원에 모여서 춤도 추고 운동도 하고, 딱 영화에서 보던 그런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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